분류 전체보기195 소통하기_Day 10. 관찰 – SNS에서도 보이는 말하기의 힘 🎙 Day 10. 관찰 – SNS에서도 보이는 말하기의 힘어떤 이는 SNS에 올린 글마다 ‘좋아요’가 쏟아집니다.짧은 한마디에도 공감이 터져 나오고, 댓글이 활발히 이어집니다.반대로 어떤 사람은 정성껏 길게 썼는데도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차이는 어디서 생길까요?공감을 주는 글은 짧고 명확합니다.진심이 담겨 있기에 톤이 따뜻합니다.질문이나 여지를 남겨 상대가 대화에 참여하게 만듭니다.이처럼 온라인 공간도 또 다른 대화 현장입니다.누가 어떤 표현을 쓰는지, 어떤 글이 사람을 움직이는지 관찰하면오프라인 말하기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힌트가 보입니다.📌 오늘의 복습 포인트오늘 내가 본 글 중 마음을 움직인 표현은 무엇이었나?그 표현이 가진 힘은 간결함, 따뜻함, 여지 중 어디에 있었는가?나는 평소 대화에.. 2025. 8. 24. 소통하기_Day 9. 현상 파악 – ‘상대 탓’ 프레임이 남기는 숨은 비용 🎙 Day 9. 현상 파악 – ‘상대 탓’ 프레임이 남기는 숨은 비용영업 마감 주, 저녁 7시.김 대리는 거래처가 자꾸 결재를 미룬다며 분개합니다.“구매팀이 늘 굼떠요. 우리가 뭘 더 하겠어요?”하지만 메일함을 열어보니 사정이 다릅니다.제목은 매번 애매합니다.Re: 안건 공유Fwd: 자료 첨부핵심 일정과 요청사항은 본문 중간에 파묻혀 있습니다.전화 통화도 늘 퇴근 직전. 상대는 바쁘다며 “내일 다시요”를 반복합니다.문제의 1차 원인이 정말 상대의 태만일까요, 아니면내가 만든 전달 구조의 혼잡일까요?‘상대 탓’ 프레임은 빠르고 달콤하지만, 장기적으로는피드백 루프가 끊기고,내 개선 포인트가 블라인드 처리되며,팀의 반복 비용(시간·감정·신뢰)이 커집니다.결국 KPI(Key Performance Indicat.. 2025. 8. 24. 행복심리학 11강. 우리는 왜 행복을 느끼는가?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행복 메커니즘 “이 시리즈에서 말하는 ‘행복심리학’은 학문적으로는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을 기반으로 합니다.하지만 우리는 조금 더 따뜻하고 실천적인 언어로, ‘행복심리학’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습니다.”행복심리학 11강. 행복과 뇌과학 – 우리는 어떻게 행복을 느끼는가?행복은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뇌 속에서 분명하게 측정되고 관찰되는 생물학적 과정입니다.사람들이 웃고, 만족을 느끼고, 서로에게 따뜻해질 때 뇌에서는 특정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신경회로가 활성화되며, 우리의 행동이 달라집니다. 이 강의는 바로 그 지점—‘행복이 어떻게 뇌에서 만들어지는가’를 탐구합니다.1. 뇌는 행복을 어떻게 저장하고 전달하는가?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감정의 파도에 흔들립니다.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2025. 8. 21. 소통하기_Day 8. 여백 – 멈춤이 메시지를 완성한다 🎙 Day 8. 여백 – 멈춤이 메시지를 완성한다저녁 영업 미팅.가격 이야기가 나오자 상대가 살짝 굳습니다.평소라면 말을 더 보태 핑계를 덧칠했을 겁니다.하지만 오늘은 3초 멈춤.시선만 차분히 맞춥니다.상대가 먼저 입을 엽니다.“납기만 맞는다면… 범위 재조정해서 진행해 볼까요?”말을 덜 했더니, 조건이 더 나옵니다.여백은 빈칸이 아니라 생각이 자라는 화분입니다.1. 결정의 여백 : 핵심 문장 뒤 1–2초 정적 → 상대가 ‘받아들일 틈’이 생김2. 감정의 여백 : 격해질 때 숨 1회(4초 복식호흡) → 말 대신 체온을 내림3. 맥락의 여백 : 질문 뒤 침묵 → 말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 정보가 더 나옴과도한 설명은 방어를 부릅니다.간결한 문장 + 짧은 침묵이 신뢰의 리듬을 만듭니다.📌 오늘의 복습 포.. 2025. 8. 20. 소통하기_Day 7. 점검 – “내가 한 말” vs “상대가 들은 말”의 간격 줄이기 🎙 Day 7. 점검 – “내가 한 말” vs “상대가 들은 말”의 간격 줄이기오전 회의.“그 일정, 맞춰보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그런데 회의 끝나고 팀장이 조심스레 묻습니다.“아까 톤이 좀 망설이는 느낌이었는데… 힘든가요?”내용은 OK, 메타메시지(톤·속도·표정)는 보류였던 겁니다.우리가 점검해야 하는 건 문장만이 아니라, 전달된 전체 신호입니다.점검의 핵심문장(무엇을 말했나) : 단어 선택, 논리 구조메타메시지(어떻게 들렸나) : 속도·억양·강세·침묵·표정콘텍스트(언제/어디서 말했나) : 타이밍, 상대의 상태, 자리의 목적📌 오늘의 체크리스트나는 오늘 중요한 말 앞에서 속도가 급해지거나 뒷말을 흐리지 않았는가?“네”라고 말하면서 억양·표정은 ‘글쎄’를 보내지 않았는가?상대가 되물은 지점.. 2025. 8. 20. 소통하기_Day 6. 관찰 – 일상 속에서 배우는 말하기의 기술 🎙 Day 6. 관찰 – 일상 속에서 배우는 말하기의 기술점심시간 구내식당. 두 동료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눕니다.한 사람은 음식 이야기를 꺼내며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도하고,다른 사람은 맞장구와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갑니다.옆에서 듣는 사람조차 편안해지는 장면이죠.우리는 이런 순간을 그냥 지나치곤 합니다.하지만 남의 대화 장면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어떤 표현이 분위기를 살리는지, 어떤 말이 공기를 무겁게 만드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관찰은 단순한 구경이 아니라,내 말하기를 다듬는 실습장입니다.📌 오늘의 복습 포인트오늘 대화에서 “이 사람은 참 말 잘한다”라고 느낀 순간이 있었는가?그때 상대는 어떤 어휘·톤·타이밍을 사용했는가?나는 같은 상황에서 어떤 방식을 택했을까?🛠 오늘의 실습 과제1. 오늘 .. 2025. 8. 19. 이전 1 2 3 4 5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