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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시장2

《가상화폐의 방향》6부 – 비트코인 ETF, 제도화인가 감금인가? 블랙록이 가져간 당신의 자유 《가상화폐의 방향》6부 ETF라는 악마의 거래 – 제도화는 구원의 길인가?“코인은 해방이었는데,ETF는 감옥 안의 WiFi다.”🧨 1. 비트코인을 사는 가장 안전한 방법 – 역설의 시작“비트코인을 가장 안전하게 사는 법은?”이 질문에 요즘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한다.“BlackRock의 ETF를 사면 돼요.”…응?그건 당신 지갑이 아니라, 래리 핑크(Larry Fink)의 지갑이다.이 말이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 세상이 왔다.2024년 1월 11일, 미국 SEC는 역사상 처음으로 현물 비트코인 ETF 11개를 동시에 승인했다.그중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Bitcoin Trust(IBIT)는 출시 5개월 만에 350억 달러(약 46조 원)를 운용하는 ‘괴물’로 성장했다.기관은 들어왔고, .. 2025. 8. 5.
《가상화폐의 방향》3부 – 국가와 코인의 전쟁 : 통화 주권을 지키려는 마지막 발악 《가상화폐의 방향》3부국가와 코인의 전쟁 – 막을 수 없다면 세금이라도 걷자“이건 기술이 아니라,권력에 대한 선전포고다.”1. 국가의 통화 주권, 위협받기 시작하다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에서 미 달러는 세계 화폐의 왕좌에 올랐습니다.그리고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는 화폐 발행권을 ‘주권의 근본’이라 믿습니다.그러나 이 질서에 조용히 균열을 낸 존재가 나타났습니다.바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2010년대 초반, 정부는 암호화폐를 그저 장난감으로 여겼습니다.실체도 없고, 쓰는 사람도 적고, 세금도 안 걷히는 허깨비 같은 자산.그런데 지금은?비트코인 시총 : 약 1.2조 달러 (2025년 7월 말 기준)글로벌 전체 암호화폐 시장 : 2.6조 달러 돌파거래 인구 : 약 4억 명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괴물이 .. 2025.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