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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야기

소통하기_Day 1. 소통의 시작은 ‘내 말’ 점검부터

by Wise Option 2025. 8. 16.

🎙 Day 1. 소통의 시작은 ‘내 말’ 점검부터


회사 회의실, 오후 3시.
팀장은 팔짱을 끼고, 팀원 김 과장은 자료를 들고 서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마자 팀장이 말합니다.

“아니, 이건 방향이 틀렸잖아.
왜 이렇게 준비했어?”


김 과장은 속으로 불만이 차올랐습니다.
‘아니, 이건 저쪽 부서가 정보 늦게 준 탓인데… 나한테 왜 이래?’

그날 저녁, 그는 동료와 식사를 하며 계속 하소연했습니다.
“팀장님은 늘 자기 방식만 옳다고 해. 사람 말을 좀 들어야지.”
하지만 이 하소연 속에는 자신이 어떻게 말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줄도 없었습니다.






비슷한 패턴은 일상에서도 반복됩니다.

부부 싸움, 친구와의 오해, 거래처 미팅…
우리는 늘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의 성격·태도·능력에서 먼저 찾습니다.

몇 해 전, 직장인과 영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돌려봤습니다.
“소통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요?”
절반 이상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 “상대를 설득하기 어렵다.”
  • “고집 센 사람과 대화가 힘들다.”
  • “YES라고 해놓고 행동은 안 한다.”


겉보기엔 현실적인 고민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내 말하기 방식에 대한 성찰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어조였는지, 속도가 어땠는지, 단어 선택은 적절했는지…
이 질문들은 아예 대화의 안건에 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될까요?

내 말하기를 점검하는 건 생각보다 불편하고 귀찮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탓하는 건 빠르고, 내 마음도 잠깐은 편안해집니다.
하지만 그 편안함이 쌓이면, 관계는 더 멀어집니다.
소통은 양방향인데, 원인을 한쪽에만 두면 길이 좁아집니다.






📌 오늘의 복습 포인트

  • 오늘 대화 중 상대 탓부터 한 순간이 있었는가?
  • 내 말의 톤·속도·단어 선택이 분위기를 바꾸었을 가능성은 없었나?
  • 설득보다 이해하려는 태도를 먼저 가졌는가?

🛠 오늘의 실습 과제


1. 오늘 하루 중 기억에 남는 대화 한 건을 떠올리세요.
2. 그 상황을 상대 중심이 아닌 내 말하기 중심으로 다시 써보세요.
3. “내가 이렇게 말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라는 질문으로 끝맺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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