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 12. 여백 – 멈춤이 메시지를 완성한다
회의 자리.
팀장이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10분이 지나자 청중의 눈빛은 이미 멍해집니다.
정보가 많아서가 아니라, 숨 쉴 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백은 단순한 정적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메시지의 일부이고, 이해와 설득의 시간입니다.
강조의 여백 : 핵심 뒤 2초 멈춤 → 말의 무게 증가
호흡의 여백 : 긴장될 때 4초 들이쉬고 4초 내쉬기 → 톤 안정
참여의 여백 : 질문 후 침묵 → 상대의 생각을 끌어냄
말을 덜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살려주는 도구가 바로 여백입니다.
📌 오늘의 체크리스트
오늘 내가 중요한 말 뒤에 2~3초의 멈춤을 주었는가?
설명이 길어질 때, 청중이 호흡할 틈을 만들어주었는가?
질문 뒤에 침묵을 지켜 상대의 답을 기다렸는가?
🛠 오늘의 실습 과제
내일 대화에서 한 문장을 말한 뒤, 반드시 2초 침묵을 실험해 보세요.
그 순간 상대방의 표정과 반응을 기록처럼 마음에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말하기훈련 #여백의힘 #대화기술 #소통습관 #프레젠테이션 #설득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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